강영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주력제품인 건설중장비와 공작기계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며 "한국의 건설중장비 수출증가율은 지난해 27.4%에서 올들어 7월까지 20.1%로 둔화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건설중장비 수출증가율 둔화는 일본도 마찬가지다.(19.3%에서 10.5%로 낮아짐)
강 애널리스트는 "2/4분기부터 유럽시장의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수출증가율은 더 낮아질 것"이라며 "공작기계 수요는 기본적으로 세계 경제성장률과 동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산인프라코어측은 밥캣과의 장기 시너지가 2012년에 매출 26억달러, 영업이익 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며 "하지만 1~2년 내에 큰 시너지를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교차판매(Cross selling)의 경우 두산인프라코어가 밥캣 딜러 망을 활용하는 시너지는 크지만, 밥캣이 두산인프라코어 딜러망을 활용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며 "밥캣의 compact equipment는 선진국이 매출의 75~80%를 차지해 북미와 유럽의 건설경기 침체로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강 애널리스트는 "건설중장비 부품은 핵심부품(유압, 트렌스미션, 엔진 등)을 제외하면 소형부품과 대형부품을 만드는 회사가 분리된 경우가 많아 통합구매로 할인을 받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며 "저가부품의 경우 물류비 부담으로 지역별 구매가 더 경제적일 수 있다"며 글로벌 소싱(Global sourcing)도 단기간에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