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융 불안이 지속되면서 장초반에는 금융주 중심으로 주요 증시가 급락했으나, 오후들어 낙폭이 줄어들더니 홍콩과 싱가포르 증시는 반등했다.
특히 장중 7.7% 자유낙하하던 홍콩 증시는 통신주와 은행주에 대한 재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되면서 일시 상승 반전하는 등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상대적으로 일찍 거래를 마감한 대만과 일본 그리고 호주 증시는 각각 2% 넘게 하락한 채 마감했고, 중국 증시도 2% 가까이 하락하면서 사흘째 연속 하락했으나 역시 장중 저점에서는 낙폭을 줄였다.
일본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날 밤부터 적용할 새로운 '네이키드(Naked)' 공매도 제한의 효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 속에 오후들어 매도 포지션을 다소 줄이는 움직임이 보였다고 전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9/18)]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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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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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1,489.30... -260.49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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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097.68... -23.75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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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1,895.84.... -33.21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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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110.72... -4.57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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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5,641.95... -158.92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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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4,651.90... -117.80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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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17,632.46... -4.73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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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8,633.73... -31.42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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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4.73포인트, 0.03% 하락한 1만 7632.4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오전 중 1만 6300선까지 급락했던 지수는 오후들어 크게 반등, 장 막판 1만 7800선을 회복하는 등 수면 위로 올라섰다가 마감시점에 나온 매물을 극복하지 못한 채 수면 바로 아래서 마감했다.
중국 본토 우량주로 구성된 H지수는 전날보다 31.42포인트, 0.36% 내린 8633.73을 기록했다. 이 지수 역시 오전 중 7800선까지 폭락한 뒤 오후들어 급반등하며 장 막판 상승 반전하면서 8800선까지 일시 도달하는 등 급격한 변화를 드러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3.21포인트, 1.72% 내린 1895.84로 사흘째 하락하면서 2006년 11월 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전 중 6% 급락했던 지수는 오후들어 은행주를 중심으로 재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일시 상승 전환 시도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260.49엔, 2.22% 하락한 1만 1489.30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3년 3개월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토픽스(TOPIX)는 전날 종가보다 23.75엔 내린 1097.68을 기록했다. 역시 장중 1080엔 밑의 저점에서 낙폭을 줄였으나 1100선 일시 회복 후 안착에는 실패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158.92포인트, 2.74% 하락한 5641.95로 거래를 마감했다.오전 장중 5530선까지 급락했다가 장 막판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120.7포인트, 2.53% 하락한 4649.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역시 오후들어 한때 4530선으로 하락한 뒤 다소 낙폭을 줄여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