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본 국토교통성은 2008년 기준지가(7월 1일 기준)가 전국 평균으로 전년대비 1.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0.5% 하락률을 두 배 이상 웃도는 것이다. 특히 최근 2년 연속으로 지가가 상승한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의 대도시의 지가 상승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5.1% 상승한 3대 도시 기준지가는 올해 1.7% 상승하는데 그쳤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대출 문제의 영향으로 국내외 금융기관으로부터의 부동산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급감한 것이 이 같은 변화의 배경으로 판단된다. 그 동안 지가 하락을 억제해 온 대도시권에서도 일부 지가가 하락하는 곳이 나타났을 정도.
일본 기준지가는 올해까지 17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 2003년 5.6% 급락을 바닥으로 지난해까지는 하락 폭이 계속 줄어드는 중이었으나, 올들어 급격히 하락세가 강화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