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 자산운용사 지분비율 신한 65% : BNP파리바 35%로 합의
- 대표이사는 신한쪽서, BNP파리바는 부사장 선임 역량 극대화
신한지주가 투신사 합병을 계기로 프랑스 BNP파리바그룹과 협력 강도를 더욱 높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신한지주 이인호 사장은 1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본사에서 양 그룹간 협력강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두 그룹은 이번에 전략적 제휴 계약을 손질해 쌍방의 역량을 결집,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아울러 자본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대를 향해 힘을 합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신한금융그룹 내 양대 자산운용사였던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과 SH자산운용의 합병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합병 자산운용사가 글로벌 강자인 '월드 클래스'급 금융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업무제휴 및 인력교류 등을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한다는 게 뼈대를 이룬다.
두 그룹은 지난 2001년 12월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한 이후 국내에서 자산운용과 방카슈랑스 사업 등을 통해 가장 성공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영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합 자산운용사는 신한금융지주가 6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BNP파리바 그룹은 35%의 지분을 보유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대표이사는 신한지주 쪽에서 선임하고 일상경영을 책임지게 되며 BNP파리바 그룹은 부사장을 선임하여 BNP파리바의 글로벌 상품 및 투자운용 역량을 적극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현재 자산운용사의 합병은 신한그룹만의 독특한 합병방식인‘선통합-후합병’원칙에 따라 통합작업을 진행 중이며 감독당국의 인가를 받아 내년 초 출범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계약체결을 위해 BNP파리바 그룹의 자산운용, 보험, 프라이빗 뱅킹 등을 총괄하고 있는‘알랑 빠삐아스’자산관리 부문 (Asset Management & Service) 대표가 서울을 방문했으며, 이를 계기로 양 그룹간의 장기적인 파트너쉽 의지를
재확인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양 자산운용사 합병을 통해 향후 안정적인 규모, 수익성, 고객 신뢰 및 브랜드 측면에서 한국의 자산운용 시장을 선도함은 물론, 2012년까지 수탁고 부문 시장점유율 15%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