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증권선물거래소 본부장은 "이번 선진지수 펀입에 따른 글로벌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재조정 과정에서 국내 증시에 투자되는 외국인 투자자금의 질적 양적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완료되면 중장기적으로 80~160억 달러 정도의 투자자금 순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중장기, 안정적인 투자성향을 보이는 선진시장 투자자금이 기존 신흥시장 투자자금을 대체해 국내 자본시장에 유입될 것이란 설명이다.
또한 이번 지수 편입은 국내시장 및 국내 상장 기업의 가치 재평가가 이뤄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신용 경색시 신흥시장 가운데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좋은 국내 자본시장을 중심으로 매도가 이루어져왔던 경향이 있었다. 또한 국내기업들은 고위험-고수익 성향을 보이는 신흥시장 투자자들의 투자패턴에 맞지 않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측면도 컸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이번 선진국지수 편입을 통해 국내 우량 기업들이 적정한 가치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 본부장은 "향후 한국시장이 선진국 시장으로 분류되고 국내 우량기업주식이 글로벌 투자자의 선진투자 자금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는 과정에서 한국증시 및 국내 우량 기업에 대한글로벌 투자자들이 재평가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번 FTSE 선진지수 편입 결정은 MSCI 지수 편입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것이 시장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MSCI는 올해 말까지 투자자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내년 6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FTSE 지수는 MSCI지수와 함께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양대 지수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투자분석,자산배분, 펀드설정 등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