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반등 및 연방준비제도의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 구제 금융 호재에도 불구하고, 리먼브러더스의 파산보호신청 등 일련의 금융 위기가 미국 금융기관들에 파급효과를 나타낼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면서 기대 매수세가 이어지지 못했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20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다시 약세로 돌아선 것도 부담이 됐다.
17일 오전 홍콩 항셍지수가 전날 종가대비 339.41포인트, 1.85% 하락한 1만 7961.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주로 구성된 H지수도 308.68포인트, 3.34% 내린 8927.90을 기록했다.
외국계 금융기관의 위기가 지속될 것이란 부담으로 대형 은행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고, 또 이로 인해 사무실 임대가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부동산 업종주도 하락했다.
다만 전날 차이나유니콤의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승인된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넷컴의 주가가 크게 올라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