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미국 FOMC가 물가와 경기 모두를 고려해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 어제의 과도한 강세를 되돌리는 분위기이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55%로 전일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9틱 하락 출발 후 현재는 20틱 하락한 106.48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정책금리 동결 소식에도 연방 당국이 AIG에 대한 구제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미국 증시는 물론 국내 증시도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2.38포인트 급등한 1420.13포인트로 1400선을 회복했다. 원.달러 환율은 16.3원 급락한 1142.7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다소 과하게 강세 플레이를 펼쳤던 국내 채권시장은 일부 강세폭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다만 어제 1만계약 이상의 국채선물을 사들였던 외국인들은 오늘도 2800계약 정도의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며 장의 약세를 제한하고 있다. 반면 은행권은 2443계약의 국채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어제 채권시장이 과도하게 강세를 나타냈던 데다 미국 금리 인하 무산, 증시 반등으로 약세로 출발했다"면서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꾸준히 매수하는 데다 시장의 관심이 물가에서 경기로 이동했지만 어제 채권시장이 초강세를 보인 만큼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