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불안과 전세계 주가 급락 양상에다 미국 소비자물가 하락으로 장 초반까지만 해도 10년물 국채 금리는 3.25%까지 하락했다. 2003년 6월 이후 5년 여만에 최저치였다.
그러나 아메리칸인터내셔널(AIG)에 대한 구제가 이루어질 것이란 기대와 함께 동요하던 주식시장이 막판 강세를 보이자 안전자산 도피가 줄어들면서 국채 금리도 반등했다. 10년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05% 포인트 상승한 3.44%를 기록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일부 기대와 달리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2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09%포인트 오른 1.80%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1.53%까지 하락하며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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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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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0.81(-0.66). 1.71(-0.49). 2.53(-0.42). 3.39(-0.33). 4.02(-0.29)
16일 0.70(-0.11). 1.80(+0.09). 2.59(+0.06). 3.44(+0.05). 4.09(+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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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리먼브러더스 파산보호신청 등 금융 불안이 극도에 달한 가운데 '안전자산 도피' 흐름이 지속되던 미국 금융시장에는 AIG에 대해 연방 당국이 구제책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은 단비처럼 느껴졌다.
이 소식이 나오면서 채권시장에는 곧바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고, 안전자산 도피 흐름도 급격히 약화됐다.
한편 FOMC가 금리를 동결한 것에 대해서는 일각에서 금융 혼란 강화에 대응하는 면에서 금리인하를 기대하는 쪽도 있었기 때문에 채권시장은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이 가운데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3.55%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