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경기 부양을 위해 수년 만에 금리인하에 나선 중국 중앙은행이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부상하고 있다.
16일 중국 상하이데일리는 중국의 싱크탱크인 국무위원회 산하 개발연구소 장 리췬 이코노미스트의 전망을 인용, "식료품 가격 및 유가가 가파르게 떨어진 영향으로 9월 CPI와 PPI가 좀 더 완만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12월까지 CPI 상승률은 3%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올 CPI 평균 상승률은 6% 이내로 억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식료품 가격이 CPI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식료품 수급 여건이 개선되면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중국 정부가 그동안 전기료와 석유제품 가격 인상을 제한해 PPI 오름세가 CPI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업계의 경쟁 또한 가격 인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고로 중국 8월 CPI 상승률은 14개월 최저치인 전년대비 4.9%를 기록, 7월 6.3% 상승률과 비교해 크게 완화됐다. 당초 경제전문가들도 4.9%~5.0%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8월 PPI 상승률은 12년래 최고치인 10.1%를 기록했다. 이는 7월 상승률인 10.0%에 비해 다소 강화된 것이지만, 10.0~10.3%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결과였다.
한편 런민은행(PBOC)이 경제의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을 위해 대출금리와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정부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란 전망을 소개하기도 했다.
런민은행은 16일부터 1년 만기 대출금리는 현행 연 7.47%에서 0.27%포인트 인하한 7.20%로 낮췄다. 동시에 시중은행들의 지준율을 오는 25일부터 1%포인트 낮아진 16.5%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금리인하는 4년만에 처음이며 지준율 인하는 9년만에 단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