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1389.48로 전날보다 88.44포인트, 5.98%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6.54% 하락한 1381.24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반등하며 1401.79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5006억원과 37억원을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은 458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3026억원의 차익매수와 2287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739억원 순매수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증권, 기계, 건설 등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이 가운데는 국민은행이 8% 이상 급락하는 등 금융주들 전반적으로 하랃ㄱ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 현대차, LG전자 등도 7% 이상 급락하고 있다. 반면 방어주로 부각된 KT&G는 1% 상승하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시장충격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SK증권 김준기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금융불안이 최대 고비를 맞으며 파장이 어디까지 갈지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당분간 금융시장의 불안정은 불가피하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금융불안이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먼저 시스템의 불안정 확산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선결요인"이라고 전망했다.
김준기 팀장은 "이번주는 ▲ FOMC ▲ 선물옵션만기 ▲ 금융기관 실적발표 ▲ 주택지표 등 중요한 이벤트도 있는 만큼 일단 단기적으로 한발 물러나 추가적인 대책 등 사태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그는 이번 사태가 ▲ 시장의 가장 큰 불확실성 해소 ▲ 금융기관의 구조조정 가속화 ▲ 자산투매로 우량자산의 저가매입 기회 ▲ 달러 안정성 기여 ▲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달러 유동성 공급의 증대가능성 확산 등 긍정적인 요소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