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롤오버속 견조한 분위기 ‘계속’
롤오버가 장 흐름을 지배하는 가운데 시세가 올랐다. 8일 연속 상승이다. 여전히 외국인은 롤오버에 소극적인 가운데 국내기관 매도 롤오버가 시장을 압도하는 모습이다. 또 통안 2년물 강세 역시 근월물 이론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해서 장중 저평폭 확대와 더불어 대차거래가 유입됐던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사가 이날 순매수세를 보여줬다. 한편 매수포지션이 많은 외국인의 순매수가 더 늘었다. 외국인은 전주말 3,572계약을 순매수했다. 12월물 미결제 약정이 110,284계약으로 국내기관 롤오버는 어느정도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인다.
롤오버 스프레드 축소 가능성
외국인 롤오버 여부가 관건이다. 만기 청산을 할 속셈인지 이들의 미결제 잔량에 비해 롤오버는 소극적이었다. 만기 마지막 날을 맞아 장 초반 이들이 얼마나 롤오버를 할지 주시해야겠다. 매수포지션이 많다는 측면에서 근월 매도-원월 매수의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꾸준히 확대양상을 보였던 스프레드는 축소로 반전할 것으로 판단된다.
스왑시장 불안은 어쩔수 없지만..’패닉’에 동참할 필요도 없어
외평채 불발에 이은 리먼브러더스 파산 보호신청으로 스왑시장 불안이 이어질 전망이다. 신용경색 이슈의 재부각으로 다시 트리플 약세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외화채권이 꾸준히 발행되면서 좋아지는 듯 했던 외화유동성 사정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있다. 결과적으로 CRS 금리 하락과 스왑베이시스 확대는 어쩔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이러한 신용경색 변수에 대해서는 꾸준히 단련돼온 시장인 만큼 이전처럼 극심한 패닉 양상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외은을 비롯해 외국인 채권투자가 만기가 짧은 구간에 집중돼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들이 리먼브러더스 파산을 계기로 국내 채권에 재투자하지 않는다고 보기는 다소 섣부르다. 일단 미국 금융시장 안정 여부를 좀 더 지켜본 후 판단하는게 나을 것으로 보인다.
빛바랜 국제유가 100달러 붕괴
다시 불거진 신용 악재로 미국 증시는 4% 넘게 폭락했다. 지난 911테러 이후 낙폭은 최대치다. 반면 미국 채권금리는 단기물 위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올해중 금리인상에서 인하로 전망이 급격히 선회한 모습이다. 안전자산 선호현상도 가속화됐다. 다만 달러는 향후 금리인하 전망으로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국제유가는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대가 무너졌다. 다만 신용재료에 묻혀 빛은 다소 잃은 양상이다.
중장기적으로 채권시장이 강할 것이란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금통위를 기점으로 지금 시점에서 가격은 다소 부담스러운 레벨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아직 금리인하를 반영해 움직이기에는 다소 빨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에 한가지가 또 추가됐다. 일단 신용악재는 스왑시장을 통해 채권금리를 올릴 개연성이 높다. 외국인 채권 재투자 여부에 대한 불안 역시 채권시장에는 우호적이지 못한 재료다. 주지하다시피 보수적인 관점이 바람직한 시점이다. 다만 이 역시 국내 채권시장을 완전히 뒤집어 놓을 만한 성격은 아니라는 점에서 105대 중반 밑으로 밀리면 분할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게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형성된 박스장세를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레인지 : 105.70~1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