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회사채 발행 이유는 내년 1월로 예정된 롯데대산유화와의 합병 이후 현금유동성 확보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합병 이후 연결기준 차입금은 롯데대산유화 차입금 약 4400억원이나 양사의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할 수 있는 현금(EBITDA)이 연간 약 5600억원을 상회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회사채 발행이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재원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동 카타르 투자(JV)와 관련된 재원 마련일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지만 시기적인 적시성을 감안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카타르 투자 관련, 올 하반기로 예정된 본계약 체결 이후 합작법인 설립(JV, 약 4000억원) 등의 일정을 감안하면 이번 회사채 발생과는 연관성이 크지 않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그동안 MEG 등 범용 석유화학제품 비중이 높아 경영전략 측면에서 비범용 석유화학제품으로 제품포트폴리오 재편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기존 주수익원인 MEG 이외에 유도품인 EOA 등 비범용 제품에 대한 다각화를 통해 신 캐시카우 제품생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683억원, 5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5%, 1.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수익원이던 MEG 수익성 제품가격 약세에도 불구 납사가격 하락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