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유가 하락에 따라 천연고무 가격도 지난 7월초 최고치인 톤당 3413달러에 이른 뒤 하락세로 접어들어 이달 11일 현재 톤당 2943달러까지 내려갔다"며 "상품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기둔화로 세계 자동차 생산 증가률도 둔화되고 있어 향후에도 천연고무 가격의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천연고무가격) 최고치를 기록한 때가 7월2일이기 때문에 3/4분기 원자재 투입단가는 상승할 것"이라며 "합성고무 가격은 여전히 사상최고치 수준이고 현대차와 기아차의 파업이 길어지고 있는 것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3/4분기 원자재 투입단가가 전분기 대비 15% 상승한다고 가정하면 이는 3/4분기 영업이익률을 2/4분기 대비 7.5%포인트 하락(원자재 비중 50%)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판매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3/4분기 영업이익률은 2/4분기 10.6%, 전년동기 13.7%에서 9.4%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4/4분기에는 가동률이 상승하는 가운데 원자재 투입단가도 하락하고 성과급도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작년 3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라며 "4/4분기 영업이익은 1/4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