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브러더스가 파산보호신청에 나서는 등 월가 최악의 위기 사태에 직면, 다우지수가 500포인트 하락하자 위험회피에 따라 캐리트레이트 청산이 전개됐다. 이에 따라 엔화가 달러화 대비 911 테러사태 이후 최대 일일 강세를 보였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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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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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1.4218.... 107.85.... 153.35.... 1.7940.... 1.1309.... 82.27
15일 1.4262.... 104.55.... 149.15.... 1.8000.... 1.1136.... 8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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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다만 초반 104.53엔까지 하락했던 엔/달러는 한때 106.40엔까지 낙폭을 줄이는 등 시장 참가자들이 손을 놓자 하락 움직임이 둔화되는 듯 하다가 후반 주가지수 추가 급락에 따라 막판 재하락 양상을 보였다.
이날 개장 전 리먼브러더스가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메릴린치 매수에 합으했다. AIG는 긴급 자금지원을 요청했고, 연준은 골드만삭스와 JP모간체이스를 통해 700억~750억 달러 대출을 지원하도록 했다.
시장에서는 당장 1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68%나 반영하기 시작했고, 2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은 무려 66베이시스포인트(bp=0.01%p) 급락하면서 2% 아래로 떨어졌다.
달러/유로는 아시아시장에서 1.45달러 부근까지 급등한 뒤 뉴욕시장에서는 한때 1.41달러 초반까지 후퇴하는 큰 변동성 속에 막판 주가 급락으로 인해 1.42달러 중반선으로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금융 위기감 속에 달러화가 '안전통화'로 간주되며 매수세가 유입되었기 때문에, 달러화의 약세가 제한적일 수 있었다. 국제유가가 5.4%나 급락한 배럴당 95달러 선에서 마감한 것도 약세를 억제하는 요인이 됐으나 역시 뉴욕 주가가 폭락했기 때문에 달러화가 매도 압력을 극복하기는 힘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