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보험사인 AIG가 극심한 신용경색과 주가폭락을 견디지 못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긴급자금을 요청했다.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은 15일(현지시간) AIG가 FRB로부터 400억달러의 브리지론을 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FRB가 받아들일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했다.
AIG가 긴급하게 자금을 요청한 것은 신용평가 업체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AIG는 올 들어 최근까지 200억달러의 신규 자금을 끌어들였으며, 100억달러를 추가로 조달하기 위해 몇몇 사모펀드와 협의를 진행중이다.
AIG는 항공기리스 관련 자회사인 ILFC를 매각하거나 분리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AIG는 올해 초 ILFC의 매각을 검토했다가 지난 6월 이를 철회하기도 했다.
AIG는 지난 1.4분기 78억1천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2.4분기에도 53억6천만달러의 순손실을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