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은 지난 4일 KR선물이 주최하고 뉴스핌이 후원한 '해외선물 및 외환, FX마진 세미나'에서 윤강로 KR선물 회장이 '해외선물 (FX마진 포함) 투기거래실무'를 주제로 강의한 내용입니다.)
◆ "화살표 방향대로 매매한다"
파생상품 투기거래는 방향성(Direction)에 대한 가능성(Possibility) 게임이다. 나는 분석없이 화살표 방향대로 매매한다.
특히 시초가가 중요하다. 선물은 단 한 종목을 놓고 수많은 투자자들이 거래를 한다. 이 한 종목의 시초가는 모든 재료와 수급 상황을 종합한 결과물이다.
따라서 시초가가 플러스로 나오면 매수로, 마이너스로 나오면 매도로 거래를 한다. 고민할 것은 시초가를 따라가느냐 마느냐일 뿐이다.
선물 거래를 잘하려면 "무뇌(無腦)형 인간이 되라"라는 말도 많이 한다. 기계적으로 매매하면 되는 거다. 생각이 많으면 거래 잘 못한다.
캔들챠트에서 일봉상 방향성을 나타내는 몸통형이 도지형태(십자가형)보다 많이 나타난다. 이것이 방향성 거래의 성공 요인이기도 하다.

◆ 진입할 때와 탈출할 때
파생상품 거래시 진입(Entry)과 탈출(Exit) 때를 잡는 것도 중요하다.
데이트레이더를 예로 들어 말하면 먼저 시초가 부근이 진입할 타이밍이다. 앞서 말한대로 방향대로 거래하면 된다.
다음은 지표 발표 시점이다. 모멘텀 매매에 사용된다.
저항과 지지를 이용해 진입할 수도 있다. 레인지(Range) 매매에 사용된다. 박스 터질 때 돈을 번다.
플러스와 마이너스 교차시 매매를 시작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 딱 한번만 방향을 바꿔야한다. 시세를 좇아 왔다갔다 하면 계속 반대로 갈 수 있다.
개인적으로 교차시 거래를 하루에 4번까지 해 본 적도 있다. 결국 그날 40억4000만원 깨졌다.
빠져나오는 시점은 먼저 그날의 종가 부근이다. '시초가는 아마추어의 가격이고, 종가는 프로의 가격'이라는 말도 있다.
그날의 평균 변동성 1/2 달성시부터 빠져나오는 걸 생각해야한다. 또 최대평가익이 반토막 났을 때부터도 탈출할 것을 검토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