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욕시장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08% 포인트 오른 3.72%를 기록, 사흘째 연속 상승했다.
반면 금리 전망이나 단기 위험 도피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2.20%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3개월물 금리는 8주래 최저치로 내려 앉아 눈길을 끌었다.
장 초반까지만 해도 전월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지표가 약하게 나오고 주식시장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자 10년물 금리도 일시 하락했지만, 이번 달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가 크게 개선된 것이 확인되고 주가가 오후들어 반등하면서 금리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주말 포지션 청산 매물도 부담이 됐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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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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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1.61(-0.03). 2.22(+0.02). 2.92(+0.02). 3.64(+0.01). 4.22(-0.01)
12일 1.47(-0.14). 2.20(-0.02). 2.95(+0.03). 3.72(+0.08). 4.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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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채권 전문가들은 "리먼 등 일부 취약한 금융기관의 장래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상화이고, 모두들 주말 나올 가능성이 있는 리먼 재료에 주목하는 분위기였다"고 이날 시장의 흐름을 평가했다.
정부 당국이 개입하고 있다는 소식에 빠른 해결이 나올 것이란 기대도 있지만, 생각보다 매각 작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8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7월 수치도 하향수정됐다. 당초 보합 내지 0.2% 가량 증할 것으로 기대했던 투자자들 사이에 개인소비 전망에 대한 우려가 퍼졌다.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라 전월대비 0.9%나 하락했다. 다만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지수는 0.2% 상승했다.
아메리칸인터내셔널(AIG)에 대해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것이란 S&P의 경고로 주가가 30% 넘게 폭락한 것도 장 초반 채권 매수요인이 됐다.
하지만 미국 미시건대학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는 전월대비 10포인트 넘게 개선된 73.1을 기록,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또 주말 리먼 매각 시도에 대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여전히 작동하면서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오후들어 반등시도를 보였고, 결국 나스닥과 S&P500지수 등 광범위지수가 모두 수면 위로 상승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