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리먼브러더스 등 일부 투자은행들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기는 했지만, 주말을 거치면서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매수자 찾기'가 결론을 낼 기대가 유지됐다.
이에 따라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급락세를 이어가던 상품관련주들도 이날은 주요증시 상승에 기여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중요한 이벤트가 도사리고 있고 또 긴 연휴를 맞는 시장이 많은 만큼 적극적인 포지션을 가져가기 보다는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는 모습이었다. 주요 증시는 상승 흐름에서 일시 약세로 전환하거나 하락했다가 반등하는 등 여전히 동요가 엿보였다.
다음 주 15일 월요일에는 일본 금융시장이 '경로의 날'로 열리지 않고,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홍콩 등이 '중추절' 연휴로 휴장한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9/12)]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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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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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2,214.76... +112.26 (+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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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177.20... +14.48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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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079.67.... +4.98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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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135.19... -2.67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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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6,310.68... +58.73 (+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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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4,957.10... +85.60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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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19,381.04... -7.68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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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0,042.70... -9.33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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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 홍콩은 현지시간 오후 3시 25분 현재가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1% 가량 상승하면서 1만 2220선을 회복했다. 개장 전 발표된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3%로 하향수정된 것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예상했던 것보다 하향 폭이 작은 편이었다.
지수는 자동차주 등 일부 종목이 하락하면서 일시 약세 전환하기도 했으며, 이날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전 사흘 동안 하락한 폭을 1/5 정도 회복하는데 그쳤다. 세계 경기 및 금융 불안감은 여전히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를 억제했다.
중국 증시는 장중 수면 위를 오가는 제한적인 변동장세를 거쳐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간신히 강보합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경기와 기업실적에 대한 부담이 여전한 가운데, 산업생산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소매판매 지표가 강하게 나온 것이 저가 매수심리를 부여잡게 했다. 전기료 인상 전망으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도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대만 증시가 전날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급락하더니 이날은 1% 정도 반등하면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급반등하고 국제유가가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배럴당 100달러 선을 테스트한 것이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 주었고, 일부 대형업체의 감산 등 D램 가격 하락세가 중단될 조짐이 있자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부동산주와 정유주 강세를 배경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여전히 불안감이 남은 듯 신속하게 약세로 전환하는 등 변동장세를 거쳐 오전 중에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오후들어서도 지수는 일시 수면을 스치면서 불안 양상을 보이는 등 연휴를 앞두고 신중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아이크'의 진로를 보면서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근월물을 기준으로 배럴당 101달러 선으로 상승했으며, 이 가운데 미국 달러화는 엔화 대비 강세로 전환했으나 유로화 대비로는 1.40달러 선의 약세를 보였다.
우리시간 오후 4시 23분 현재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STI)는 전날보다 1.5% 넘게 상승한 2580선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0.4% 가량 하락한 1만 4271을 기록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