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만기일을 앞두고 위기감이 점차 소멸되는 상황에서 국제유가 하락, 글로벌 달러화 강세 주춤 등이 두루 영향을 끼치고 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시 11분 현재 1088.40/80원으로 전날보다 12.90/5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9월물은 1088.40원으로 전날보다 15.2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100원선 아래서 출발하면서 차례로 1090원선까지 무너져 대내외적 환율 하락 기대감을 자극했다.
특히 간밤 산업은행에서 리먼인수를 포기했다는 소식이 구체적으로 불거지면서 외환시장에는 환율 하락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
당초 산은은 리먼을 25%를 현금으로 인수한다는 조건을 내걸었고 리만을 인수하지 하지 않는다면 달러의 잠재수요도 그만큼 줄 것이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내증시는 약보합권에서 상승반전하는 등 환율 하락에 상승으로 화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455포인트를 기록하면서 강보합으로 전환됐다.
시장참여자들은 대내외적 환율 하락 우호적인 여건 속에서 업체 네고물량 등 매물대 압력도 있어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은 급변동 장세가 다소 잦아드는 분위기고 이렇게만 간다면 환율은 1100원선 윗선으로 크게 올라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은 하락 우호적인 대내외적인 환경이 마련돼 변동성이 줄어드는 하락 흐름으로 마감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