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여전히 12년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우려된다.
추석 명절 영향으로 8월 중국 소비자 및 생산자물가지수는 고정자산투자와 함께 10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9일 중국 관연 신화통신은 경제전문가의 전망을 인용 "8월 CPI가 전년대비로 6%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며, 물가 상승 압력이 다소 완화돼 정부의 경기 지원을 위한 정책 여지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만약 8월 CPI 상승률이 6% 선을 하회한다면 13개월만에 처음이 된다.
이와 관련 궈타이쥔안자산의 분석가는 8월 CPI 상승률이 5%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식료품 가격 상승률은 전년동월 수준인 10.8% 그리고 비식료품 가격 상승률은 2.2% 정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관계자는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CPI는 변곡점(inflection point)을 지나고 있다"며, "최근의 물가 상승세가 꺾이면서 8월 CPI는 5% 근처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8월 물가가 완만해질 것이란 기대 하에 중국 채권 금리는 하락 추세를 보여왔으며, 실제로 확인된다면 수익률곡선의 기울기는 더욱 평평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CPI와 PPI는 서로 큰 차이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정보센터(SIC)의 조사담당 국장은 8월 PPI가 최근 국제상품 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산업생산의 지연을 고려한다면 10%~10.3% 정도 상승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페레그린의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8월 PPI가 다시 12년래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같은 PPI 강세 전망은 8월에 석유제품 가격이 일제히 인상되었고 전력요금도 인상된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는 것이 한 가지 배경이다.
이처럼 PPI가 강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CPI가 더욱 완만해진다는 것은 기업들의 이윤마진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중국국가통계국은 추석 연휴에 따라 10일에 CPI와 PPI 그리고 고정자산투자 지표를 발표하고 12일에 산업생산을 발표하는 식으로 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나머지 지표들은 변동없이 기존 일정에 맞춰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