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두 공기업은 현재 1조2000억원의 정부보조금 지급을 국회에 신청해놓고있는 상황"이라며 "국민세금으로 보조금을 받는 상태에서 배당을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이 장관의 발언은 국회의 보조금 승인을 다시한번 요청하는 장관의 우회적인 코멘트로 볼 수 있다"며 "결론적으로 배당금 지급이 없다하더라도 한국가스공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이며 만약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적절한 매수타이밍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 애널리스트는 "가스공사는 지난 2005년 배당 성향 50%를 기록한 이후 이미 배당 성향은 30%수준으로 낮아진 만큼 더 이상 배당주가 아니라 성장주"라며 "자원개발에 대한 성과가 구체적으로 나오는 시점까지는 배당이 이슈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원개발 사업 확대를 통해 오는 2012년 전체 순익의 약 40%, 2017년 전체 순익의 60%를 자원개발 부문에서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당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시점은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일단락되는 2015년 이후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8월 천연가스 판매량이 130만4천492t으로 작년 8월에 비해 14.2% 줄었다고 8일 공시했다.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판매량은 69만4천419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0.2% 증가했으나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량은 61만73t으로 31.5%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