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신 한국은행 외화자금국장은 "미국 정부가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공적자금을 투입하면서 한은이 이들 업체에 투자한 채권이 기존의 '암묵적' 정부보증에서 '명시적' 보증으로 그 지위가 한층 격상돼 더욱 안전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들 업체에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것에 대한 일부 금융시각의 불안에 대해서도 그는 전혀 우려할 것이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 국장은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공적자금 투입시 감자(자본감소)는 채권투자자에게 해당되지 않는다"면서 "특히 한은이 투자한 채권은 선순위채이고 이들 투자자에게는 자산매각의 권리가 있어 원금금을 떼일 염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5일 미국 정부가 이들 모기지 업체에 지급보증을 하겠다고 발표한 후 10년짜리 미국 정부채 금리는 3.62%에서 3.70%로 8bp 오른 반면 패니매와 프레디맥 채권은 4.42%에서 4.44%로 2bp 오르는 데 그쳤다.
이 국장은 "모기지 업체의 채권 금리가 오르기는 했지만 정부채에 비해 소폭 오르는 데 그쳤고 정부채 대비 금리 스프레드가 4일 80bp에서 74bp로 줄어든 만큼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투자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