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국제강 컨소시엄은 5일 매수자 실사를 다음주 9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제강측은 "당초 영업일 20일이 규정이고 요구시 5일의 연장이 가능한 사항이었다"며 "기존에는 5일에 실사가 마감될 예정이었으나 영업일수를 꼼꼼히 체크해 본 결과 이틀간 실사를 하지 않았던 일수를 발견하게 돼 9일까지로 변경된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오는 9일까지 실사를 마치면 추석 명절 전후를 통해 채권단에 최종 인수 가격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채권자인 자산관리공사는 동국제강이 제시한 최종 인수가격을 토대로 매각심의위, 이사회, 경영관리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동국제강 컨소시엄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던 군인공제회가 컨소시엄에서 빠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막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쌍용건설의 주가도 이같은 변수로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쌍용건설은 이날 11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5.26%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거래일동안 자그마치 27~28%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군인공제회와 관련, "촉각을 세우고 있다"며 "군인공제회가 만일 컨소시엄에서 빠진다면 동국제강과도 절차적으로 합의가 이뤄져야 하는데 그런 움직임은 일어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며 "지금 동국제강에서는 정리실사를 통한 쌍용건설의 가치산정이 중요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