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청구건수가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가 발표한 8월 비농업부문 민간 일자리수 마저 시장의 예상을 하회, 익일 미국의 고용지표가 비관적으로 전망되면서 광범위한 종목에서 매도세가 목격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종가대비 339.48엔, 2.7% 급락한 1만 2218.18엔을 기록 중이다.
닛케이지수는 1만 2385.65엔에서 하락 출발해 장 초반 1만 2200.55엔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같은 시각, 토픽스지수는 전일종가대비 32.57포인트 급락한 1169.08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동결한 뒤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전날 뉴욕장에서 유로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올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엔화는 강세를 보이면서 엔/달러가 107엔 초반선으로 떨어진 후 아시아 시장에서 장 초반 105.66엔까지 급락해 수출주에 악재가 됐다.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로 은행주 또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전 발표된 일본 기업들의 2/4분기 설비투자가 전년동기대비 6.5% 급감, 5분기 연속 둔화되면서 일본 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것도 악재로 작용해 장 초반 닛케이지수는 1만 2200엔선을 위협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올 3월래 최저치로 급락했다.
역시 개장전 외국계 증권사를 경유한 매매 주문은 1200만주 순매도를 기록하는 등 외국인 이탈도 눈에 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