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정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미국시장의 자동차 판매는 7월에 이어 8월에도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수요 감소와 세그먼트 시프팅에 따른 공급차질로 전년동기대비 15.5% 급감한 124만997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RV 판매 감소가 고연비 승용 라인업의 판매 증가를 상쇄하며 전년동기대비 6.7% 감소한 2만5065대, 현대차는 승용 라인업 판매가 전년대비 16.2% 상승했으나, RV 판매가 44.5% 급감해 총 판매는 8.8% 감소했다.
하지만 현대차와 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3.3%와 2.0%로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7월에 최고점에 달했던 유가가 최근 빠른 속도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RV 판매의 높은 감소세와 밸류카로의 세그먼트 이동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은 구조변화에도 현대차그룹의 밸류카 모델 라인업이 메이저 업체대비 가격경쟁력이 있고, 판매 모멘텀도 타 업체와의 경쟁에서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대차의 중소형 승용차 판매가 공급차질로 영향을 받았으나 파업 종결로 중소형 승용차 공급이 정상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