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 크레디트 스위스 리서치센터장은 4일 증권거래소에서 진행된 최근 증시 진단과 향후 전망 간담회에서 "향후 6~9개월 동안 세계 경제 하강 속도가 가장 빠를 것"이라며 "올해가 시장으로 보면 가장 힘든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윤 센터장은 내년 주식시장은 긍정적일 것이라는 시각을 견지했다. 그는 그 근거로 국내기업의 재무건정성, 원자재 가격 하락, 미국시장 안정 등을 제시했다.
윤 센터장은 "한국은 국내경기 하강국면에 금융위기가 있었다"며 "이번에도 외국인이 경기하강에 따른 위기재연을 걱정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국내기업의 재무상태가 과거보다 좋아 시장은 정상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원자재 가격하락이 긍정적"이라며 "단기적으로 기업이익이 떨어지지만 내년을 바라보면 시장의 리더쉽이 바뀌고 있는 초기단계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도 내년 하반기에는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선행선을 감안하면 외국인들의 낮은 한국주식 비중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증시가 6개월간 등락을 거듭하면서 지지부진하겠지만 2009년이 오면 긍정적인 시장이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