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대체로 최근 낙폭이 워낙 컸기 때문에 반등을 하는 것이라는 분석에는 일치하고 있다.
실제 우리금융 주가는 지난 1일 6.92% 빠진데 이어 2일에도 다시 6.32% 빠지는 등 맥을 추지 못했다.
그런데 4일 종가는 전날보다 1400원 오른 1만 4100원에 마감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거래량이 늘면서 올랐다는 점도 특이하다.
이에 대해 대우증권 구용욱 애널리스트는 "평소에는 우리금융 PBR이 하나금융지주보다 높았는데 최근에는 더 낮아질 정도로 낙폭이 과대했다"며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이라고 풀이했다.
신영증권 이병건 애널리스트 역시 "지금 우리금융 밸류에이션은 외환위기 때 수준"이라며 낙폭과대에 대한 반작용이라는 시각을 보였다.
하지만 이같은 입장에도 불구하고 장 막판 반등하는 듯한 모습만 놓고 볼 때 반등세가 지속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함께 내놨다.
구용욱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반등인지 동종 업계와 밸류에이션 갭이 커지니까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된 건지 확인이 필요하지만 앞으로의 흐름을 지켜봐야 추세 변동이 온 것인지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병건 애널리스트 역시 "주가가 올랐다지만 현재 PBR은 아직 0.8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과 최근 악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횡보나 보합세로 갈지 지켜봐야 알 수 있다는 견해를 비쳤다.
우리금융 주가는 은행권 전반적으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산업은행의 리먼 브라더스 인수 국내 파트너가 우리금융인 것 아니냐는 예측까지 가세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