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애널리스트는 "LCD-TV 시장이 성장동력을 잃어 가면서 다음 호황은 신규 수요에 의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여 그 이전까지 급격한 이익성장이 나타나기는 어려울 듯 하다"며 "새로운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그 이전까지 국내업체들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P/B 1배 수준의 매력,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 단기적으로 3분기 LCD 패널가격 급락에 따른 큰 폭의 실적악화가 예상되지만 Set업체의 상반기 선주문에 따른 재고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있고 연말 성수기를 대비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고 장기적으로 LCD-TV가 추가적인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기는 어렵지만 안정적인 성장은 지속할 전망이기 때문. 최근 주요 LCD 패널업체들의 주가가 P/B 1배 내외까지 급락하는 등 역대 최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악화는 충분히 반영되었으며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됨.
- LCD-TV, 2010년까지 안정적인 수요증가 지속 전망
TFT-LCD 수요를 견인했던 LCD-TV 시장은 2007년을 정점으로 점차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음. 전 세계 TV 시장에서 FPD-TV의 출하 비중이 금년 상반기 50%를 돌파하였고 이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비중확대 속도는 둔화될 수 밖에 없을 전망. 더구나 주요 선진시장의 경우 FPD-TV 출하 비중이 이미 80%를 넘어선 상황이어서 추가적으로 비중확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은 FPD-TV 출하 비중이 30% 내외에 불과하지만 TV 교체주기는 상대적으로 길고 소득의 증가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급격한 성장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 하지만 2010년 까지 전체 TV출하량의 10% 수준인 2천만대이상의 증가는 지속할 전망이며 낮은 보급률로 인해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요는 지속될 전망.
- 불확실한 신규 수요, 공격적인 설비증설 어려울 전망
TFT-LCD의 최대 수요처인 LCD-TV의 성장성 둔화로 패널업체들의 설비증설도 제한적일 전망. 신규 수요가 불투명한 가운데 대규모 투자에 나서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기 때문. 현재 투자계획 기준으로는 2008년 잠시 주춤했던 Capa 증분이 2009년부터 다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 이를 반영하면 면적기준 Capa 증가율은 2009년 26%, 2010년 23%로 예상. 하지만 최근 수급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감산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신규라인 투자의 지연, 축소가 나타날 가능성도 높음.
- 강력한 거래선을 확보한 국내 업체들 안정적인 수익성 지속 전망
LCD-TV 시장이 성장동력을 잃어 가면서 다음 호황은 신규 수요에 의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임. 따라서 그 이전까지 급격한 이익성장이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새로운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그 이전까지 국내업체들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양호할 전망. 현재 수요를 주도 하고 있는 LCD-TV 시장에서 강력한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어 수급상황 악화시 실적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날 전망이기 때문. 단기적으로는 최근 원화약세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달러화 기준 패널가격에 비해 원화기준 패널 가격의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나타나고 있어 실적 차별화가 심화될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