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법인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외감대상회사수가 증가하는데다 IFRS구축자문 등 신규용역업무가 늘어서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월말 현재 회계법인수는 203개사로 최근 12개사가 증가했다.
전체 등록공인회계사는 전기 대비 1101명 증가한 1만1288명이며, 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는 6541명으로 전체의 57.9%를 차지했다.
4대 회계법인(삼일․안진․한영․삼정) 소속공인회계사수는 3988명으로 전체 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의 61.0%를 차지했다.
전체 회계법인의 자산총액은 6388억원, 부채총액은 4002억원, 자본총액은 2386억원이다.
이중 4대 회계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자산총액이 2834억원(전체 회계법인의 44.3%), 부채총액이 1797억원(전체 회계법인의 44.9%) 및 자본총액이 1037억원(전체 회계법인의 43.4%)을 차지했다.
매출액은 외감대상회사수의 증가 및 IFRS구축자문 등 신규용역업무의 증가로 전기 대비 1,564억원(12.6%) 증가한 1조3994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80억원으로 전기 대비 185억원(196.0%) 증가하였으나 이는 전기에 대규모 손실을 시현한 회계법인(안건* △147억원)이 당기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안건회계법인 지난해 6월 등록 취소돼 청산이 진행중이다.
4대 회계법인의 매출액은 7988억원으로 전기 대비 9.0%(659억원) 증가하였으나, 전체 회계법인 매출액 대비 비중은 57.1%로 1.9%p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14억원으로 전체 회계법인 당기순이익의 40.6%를 차지했다.
회계법인 전체의 매출액은 회계감사 5763억원(41.2%), 컨설팅 5307억원(37.9%), 세무업무 2924억원(20.9%) 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기 대비 구성비율은 거의 변동이 없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소송에 대비해 손해배상기금 274억원과 손해배상준비금을 1000억원 적립하고 있고, 17개 회계법인은 전문가책임보험(보험가액 8722억원)에도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