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판매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과 우호적인 환율 수혜 기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증시에서 현대차는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500원(2.14%) 오른 7만1700원에 거래됐다. 기아차도 350원(2.8%) 상승한 1만2850원. 쌍용차 역시 0.61% 오른 2490원이다.
완성차업체들의 지난달 판매실적은 파업 또는 라인조정에 따른 생산차질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수가 감소함에 따라 우려를 자아냈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생산차질에 따른 내수부진뿐만 아니라 원/달러환율 상승에 따른 물가불안, 주식 시장 및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라 소비심리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어 내수부진이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원/달러환율 상승은 수출비중이 65%가 넘는 자동차산업에겐 내수부진을 극복할 수 있는 대형 호재"라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우 원/달러환율 10원 상승할 경우 영업이익이 각각 531억원, 494억원이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안 센터장은 "7월까지 세계시장 자동차판매는 1.4% 증가로 지난해 같은기간 3% 이상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부진하지만 개도국(동유럽, 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자동차 판매는 여전히 두자릿수로 성장하고 있고 특히 소형차 판매는 선진국, 개도국 모두에서 증가하고 있다"며 "원/달러환율 상승, 소형차 공급능력 증가, 엔화강세로 일본업체의 가격경쟁력 약화 등으로 현대차와 기아차가 직면한 산업환경은 비교적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