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원.달러 환율이 다소 하락하는 데다 국고채 발행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뉴스로 강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방향을 약세로 틀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91%로 전일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7틱 상승 출발 후 현재 6틱 하락한 105.44에서 움직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최근의 주가급락, 환율급등 등 금융시장 불안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은 장초반 강세로 출발했으나 정부에 대한 신뢰를 이미 저버린 상황에서 약세 분위기가 쉽게 반전되기는 어려워 보였다.
이날 원.달러은 전일대비 1.3원 하락한 1114.7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정부는 신뢰를 잃었다"면서 "글로벌 변수가 신뢰를 잃은 정부의 말 한 마디에 쉽게 돌아서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운용역은 "결국 키는 외국인들의 재정거래 롤오버 여부"라면서 "그게 환율로 나타날 것이고 아직까지 특별한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기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