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해외 계열사의 10억달러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해 "DII(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를 위해 차입금을 감출할 필요가 있었다"며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포기한 상황에서 계획한 자금으로 차입금 감축과 투자여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밝혔다.
김용성 사장은 "재무약정을 미달하는 경우 에비타 부족분의 7배에 해당하는 차입금을 상환해야 하고 그럴 경우 대규모 증자가 불가피해 만약 경기상황이 계속 안 좋다면 끝 없는 증자가 필요하다는 시장의 우려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영업을 통한 에비타가 부족하면 재무적인 방법으로 모회사가 현금을 넣어 채권단과의 약속을 지키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번 유상증자는 경영진의 판단에 따라 자발적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를 통해 재무적 부담을 안고 있던 DII의 경영진은 시너지 창출을 위한 투자 및 제품개발,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DII는 2012년 까지 매출 49억7800만불, 에비타 8억3500만불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중 시너지 효과는 매출 13억9200만불, 에비타 2억9000만불로 추정하고 있다"며 "재무구조는 부채비율 45%, Debt to EBITDA 배수 1.1 수준의 우량 재무구조를 확보해 무디스 등 국제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A 등급이상의 신용등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