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의 개입경계감과 네고 물량 등 수급 측면이 맞서고 있고 한방향 쏠림 현상이 완화되면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5분 현재 1082.40/70원으로 전날보다 1.70/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9월물은 1083.20원으로 전날보다 1.4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81.00원으로 출발한 이후 수급 공방이 펼쳐지면서 1070원 후반과 1080원 초반선을 오르내렸고 1080원초반에서는 하방경직이 어느 정도 나타나면서 변동성이 완화되고 있다.
당국이 1090원대에서는 적극적으로 막을 것이라는 점이 확인됐고 1080원대 중후반부터는 적극적인 매수세가 나오지 않고 있어 최근 지속되던 환율의 상승세는 정체되는 양상이다.
국내증시는 1490선을 하회하며 약보합권을 맴돌고 있고 외국인은 160억원 가량의 주식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크게 움직일만한 재료가 없어 1080원대 초중반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의 변동폭이 줄어든 양상은 확연해 보인다"며 "1080원초반에서는 매수 우위가 이어지고 있어 하방경직성 유지된채 소폭의 등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역외쪽도 약간 혼조를 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매매주체들이 방향성을 확실히 정하지는 못하는 레벨에 들어선 것 같다"며 "1090원은 멀어지고 그렇다고 1080원 아래로 가기도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