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문기훈)의 9월 증권업종 전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증권: 2분기에도 실적부진은 지속될 전망
주요 증권사들은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관련 평가손실 및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극도의 부진한 7월 실적을 기록하였다.
비용의 경우 급여인상 소급분 및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향후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으나, 현재 증권업 환경을 감안시 수익부문의 부진은 2분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
일평균거래대금은 투자심리의 악화로 8월 25일 현재 약 5조원 수준으로 감소한 상태이며, 더욱이 주식시장 조정의 주요 원인이 미국발 금융위기, 글로벌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우려 등 거시변수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2분기 거래대금 증가에 의한 수익개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한다.
무엇보다 7월 실적 악화의 주요 요인이었던 채권관련 평가손실의 확대 가능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이다.
특히 5월 이후 상승하였던 국고채 금리가 7~8월 들어 안정화되며 증권사의 채권관련 평가손실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은행채의 금리상승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2분기에도 채권관련 평가손실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
다.
더욱이 은행채 금리상승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CMA 금리경쟁으로 확대된 증권사의 RP규모와 높아진 은행채의 비중을 감안시 지속적인 수익감소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
당사 증권업 top-picks로 미래에셋증권과 KTB투자증권을 제시한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증시 상황하에서 수익구조의 안정화를 이룬 증권사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1) 거래대금의 급증 가능성이 낮은 상황하에서 적립식펀드 효과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수익증권시장에서의 최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 2) 해외법인의 활성화로 추가적인 수익개선이 기대된다.
KTB투자증권은 1) 주가에 선반영되었던 증권업 전환에 따른 비용부담과 자기자본확충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 2) 최근 증권사들 실적악화와 관련된 채권 평가손실에서 자유롭다는 점 3) 2009년부터는 본격적인 성과보수 발생으로 추가적인 수익 개선이 전망된다는 점에서 증권업종의 이익모멘텀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인 투자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판단이다.
[굿모닝신한증권 박선호 증권 애널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