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당국의 개입추정 물량이 나왔고 역외쪽이 달러 매도세를 강화하면서 하락폭이 다소 커졌다는 분석이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4.10원으로 마감하면서 전날보다 5.30원 하락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9월물은 1084.80원으로 전날보다 4.9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91.00원으로 시작하면서 지속 상승흐름을 타는 듯 했으나 오전 중 역외쪽 달러 매도세가 대규모로 나오면서 밀리기 시작했고 당국의 달러 매도 개입 추정 물량도 일부 나왔다.
또한 기획재정부 최종구 국제금융국장의 구두개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환율은 한때 1079.00원까지 하락폭을 넓히기도 했다.
이후 환율은 1080원대 초중반을 꾸준히 유지했고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가 아래쪽을 탄탄하게 받치면서 장후반 하락폭을 조금씩 줄여줬다.
시장참여자들은 여전히 환율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지만 1090원대에서는 매물벽이 존재하다는 인식이 강해 이 가격대에서는 저항을 어느정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하루동안 당국 개입추정물량도 일부 나왔고 역외 차익실현 물량이 많이 나온 하루였다"며 "외국인 주식 역송금이 아래쪽을 꾸준히 받쳤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