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5차례 연속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에 반대해 온 강경파 리처드 피셔(Richard Fisher)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는 주초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주장을 내놓았다.
신문은 27일자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피셔 총재가 인터뷰에서 경제가 약화되더라도 역시 핵심 쟁점은 식품가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일시적인지 여부일 것이라는 발언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피셔 총재는 먼저 "미국 경제는 약화되면서 하반기에는 달팽이 같은 속도로 기어갈 것"이라며, "당분간 부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제약을 받고 있는 금융시장의 막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하반기 경제는 제로 성장률에 근접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정말로 내가 중앙은행 관계자로서 우려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소비자들의 소비지출 패턴이나 생산자들의 가격결정 패턴에 어떤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느냐에 있다"고 강조했다.
피셔 총재는 "이 쟁점에 대한 해답은 모르겠다"면서, 심지어 인플레이션 상승이 일시적인 사태인지 아니면 좀 더 지속적인 것인 지도 확실치 않으며 자신은 후자의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에너지 및 상품가격이 하락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이 같은 상황에 안심할 수는 없다며, 물가가 더 오를 것이란 기대 인플레이션이 경제 속으로 내장되는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