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금리는 0.09%포인트 급락한 3.78%을 기록해 3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통화정책 변화와 안전자산 도피 흐름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08%포인트 떨어진 2.32%에 거래를 마감했다.
7월 기존주택매매가 3.1% 증가하며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재고가 467만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매매가격이 7% 넘게 급락하자 주택시장 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AIG 실적 및 등급 우려와 리먼브러더스 인수 기대의 후퇴로 인해 금융주가 불안양상을 보이면서 뉴욕 증시가 2% 급락하자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국채 매수로 이어졌다.
여름 장세에 거래가 빈약했기 때문에 기술적인 요인도 이날 금리 하락에 영향을 주었으며, 월말에 기관들의 듀레이션 연장용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지적도 있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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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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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1.69(-0.02). 2.40(+0.10). 3.14(+0.08). 3.87(+0.04). 4.47(+0.01)
25일 1.67(-0.02). 2.32(-0.08). 3.04(-0.10). 3.78(-0.09). 4.39(-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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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전반적인 금융시장의 불안감, 주가 약세 그리고 기술적 저항선의 돌파 등이 이날 재무증권 수익률 하락의 배경이 됐다.
특히 주택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 그리고 이 때문에 연준이 연내에는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장 초반 채권 매수세를 이끌었다.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7월 기존주택매매가 연율 500만 호로 전월대비 3.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491만 호를 예상하던 시장의 기대보다 좋은 결과다.
하지만 주택재고가 467만 호로 3.9% 증가, 7월 판매 기준으로 11.2개월치로 사상 최고 규모를 경신했다. 주택매매가격(중앙값)이 7.1%나 하락한 21만 2400달러를 기록했다.
비록 매매가 안정을 되찾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는 하나, 재고 증가나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금융시장이나 경제 전반의 앞날은 당분간 어두운 것으로 평가된다.
신용우려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 또한 국채 매수세를 부추겼다. 크레디트스위스가 AIG의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정부보증업체인(GSE)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국유화 그리고 리먼브라더스 인수 가능성 후퇴 등이 금융시장에 부담이 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우려 속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주말 종가대비 52센트 오른 배럴당 115.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