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 영국 파운드 대비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말 국제유가가 급등한 지 하루 만에 6달러 이상 급락하며 다시 하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가자 저가매수세가 촉발됐다.
전주말 버냉키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며 당분간 금리동결을 시사한 것이 안도감을 제공한 가운데, 리먼브러더스의 인수합병설은 금융주에 호재가 됐다.
이날 일본 증시는 달러 강세와 유가 하락을 호재로 닷새만에 반등, 2주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참가자들이 여전히 관망세를 보여 거래량은 올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선물 매매가 장세를 주도했다.
미국의 정부보증기업(GSE)인 패니메이와 프레디 맥의 정부 구제 여부를 둘러싼 금융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어, 시장참가자들은 여전히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 증시는 전주말 중국 당국이 수급우려를 완화하는 조치를 발표, 증시가 중장기적으로 안정되면서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소폭 상승했고, 홍콩은 최근 과도하게 빠졌다는 분위기 속에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8/25)]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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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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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2,876.66... +212.62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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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239.25... +22.83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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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413.37.... +8.15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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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155.06... +0.26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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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7,030.72... +119.08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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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014.90... +83.50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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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1,069.78... +677.72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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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1,316.08... +399.58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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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수출주와 기술주를 포함한 대형 우량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닷새만에 반등했다. 엔/달러가 전주말 뉴욕장에 이어 110엔 초반선을 유지하자, 닛케이지수는 200엔 이상 급등해 1만 2900엔에 접근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시노펙과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전주말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가 주주들의 배당을 보장하고, 비유통주 출회를 조절하는 조치를 발표한 것이 증시를 지지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주말 국제유가가 6달러 이상 급락한 가운데 미국 증시가 급등한 것으로 호재로 3% 이상 급등했다. 중국 시노펙(SINOPEC)의 2/4분기 순익이 고유가 여파로 87% 급감했지만,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고 최근 유가가 급락한 것은 오히려 호재가 됐다.
중국 공상은행(ICBC)과 중국건설은행(CCB) 또한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거나 상회하는 순익을 발표해 본토 은행주 상승세를 이끌었고, 이에 따라 항셍지수는 급등세를 연출했다. 중국 공상은행과 중국 건설은행의 2/4분기 순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41%와 71% 급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시멘트와 같은 건설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1% 이상 올랐다. 올림픽 이후 중국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유가가 급락한 것을 호재로 여행주와 운송업종주가 강세를 보였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1% 이상 급등했다. 신용우려가 한 발짝 뒤로 물러가는 양상을 보이면서 금융주에 호재가 됐다.
우리시간 기준으로 오후 4시40분 부근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0.3% 오른 2731선을 기록 중이고,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주말 종가대비 1% 상승한 1만 4556선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