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경남기업의 경우 유동성 위기설에 휩싸이면서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그러나 회사측에 유동성 위기설과 관련해 확인한 결과 유동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5일 주식시장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업계가 미분양 물량부담으로 큰 홍역을 치르면서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달리 크게 와전돼 일부 건설사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경남기업이다.
경남기업 주가는 지난주부터 유동성 위기설이 돌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내린데 이어 이날에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루머가 더해지면서 또다시 가격제한폭까지 급락세를 타고 있다. 엿새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일부에서 우려하는 유동성 위기와 달리 경남기업측은 유성동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이미 이달 중에도 만기가 도래한 차입금 557억원을 상환하고도 수백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갖고 있다"며 위기설 확산에 쐐기를 박았다.
특히 그는 "올 6월말 현재 회사의 차입금 규모는 단기차입금 3000억원대등 총6223억원 수준이나 연말까지 4900억원대로 낮출 계획"이라며 "앞으로 공사대금과 신규투자회수분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차입금 비율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경남기업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3300억원의 유동화 계획이 잡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선투자로 연말까지 회수가 가능한 유동화 계획이 3300억원으로 설정됐다"며 "이미 선투입된 회수계획에 맞춰 차입금 증가는 더 이상 없고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추진하고 있는 회사채 발행에서도 신용등급이 BBB로 양호한 수준"이라며 "이러한 등급에도 불구하고 회사채가 발행됐다는 것 자체가 신용상태가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경남기업측은 사업구조가 민간공사가 30% 수준이고 관공사가 중심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최근 불거진 건설업체의 미분양 리스크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