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0원대로 올라설수록 당국이 개입할지도 모른다는 경계감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고 네고 물량도 조금씩 실리는 것으로 보인다.
당국의 달러 매도 개입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는 관측이 있지만 재정부를 포함한 외환당국은 환율 급등에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2분 현재 1074.70/1075.00원으로 전날보다 12.2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9월물은 1074.30원으로 전날보다 9.8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64.5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00원 상승 출발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타면서 1076.60원까지 장중 고점을 높여갔다.
그렇지만 1080원대로 갈수록 개입경계감이 여전하고 실제로 당국의 매도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버텨주면서 환율 급등세를 멈춰세우고 있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현재 환율 급등 움직임에 대해 특별한 코멘트가 없다"고 하면서 외환시장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국내증시는 환율에 발목 잡히면서 1500선을 회복한 선에서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고 외국인은 1200억원이 넘는 주식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장막판 급등할 가능성을 조심히 점치고 있다. 외환당국이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일부에서는 환율 상승을 일단 관찰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단번에 1080원선을 뚫기는 힘들어 보이지만 일단 지속적으로 상승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당국의 대량 개입 없이는 시장 쏠림 현상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