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식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LG디스플레이 투자고보서를 내고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3/4분기 IT패널 가격 급락 여파를 감안해 기존 5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문 애널리스트는 일단 3/4분기 IT패널의 가격폭락은 지난 2004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의 IT패널 가격하락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기대이하의 스포츠 이벤트 특수 그리고 패널업체의 실적호전에 따라 투자가 확대되는 시기에서 나타난 점이 2004년 하반기의 패널가격 폭락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경기의 회복시기가 불확실하고 2009년에는 5개의 8세대 이상 대형 신규라인이 가동된다는 점에서 지난 2004년부터 2007년 초까지 3년가량 이어진 장기불황이 다시 전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문 애널리스트는 업계의 경쟁구도와 제품 포트폴리오, capa(케파) 증설 전망등을 볼 때 LCD산업에 장기불황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문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단기 실적악화 우려보다는 낮은 밸류에이션과 장기 발전전망이 더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