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국제유가 급등과 원.달러 환율 불안 속에서 약세로 시작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0.09%포인트 상승한 5.87%에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20틱 하락한 105.77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는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를 기준으로 존일대비 배럴당 5.62달러 상승한 121.1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 악화 우려와 달러 약세 영향이 컸다.
이날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5차 위기관리대책회의' 에서 고유가 여파가 다음달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 같은 불안 요인이 한꺼번에 몰려들자 채권시장은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국채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12계약, 은행권은 37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투신권은 25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이전부터 장을 짓눌렀던 환율과 유가 문제가 다시 부각되면서 시장이 이에 무너지는 모습"이라며 "유가가 더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등 안팎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