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7월 신규주택 착공호수가 연율 96만 5000호로 전월대비 11% 줄었고, 주택건축 허가건수는 전월대비 18% 급감한 93만 7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신규착공 95~96만호 정도를 예상해 결과는 시장 전망치와 거의 일치하거나 좋은 편이었다. 하지만 허가건수는 94만 9000건을 예상한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다.
지난 6월 급격한 착공 증가세는 뉴욕시가 7월 초부터 새로운 법령을 시행하면서 6월에 아파트 관련 건설허가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주택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건설업체들은 여전히 재고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착공에 나서기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7월 신규착공 규모는 지난 2007년 7월 수준과 비교할 때는 30% 가까이 줄어든 수준이다.
7월에는 단독주택 건축이 연율 64만 1000호를 기록해 17년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다세대주택 착공은 연율 32만 4000호로 집계됐다.
한편 6월 건축허가건수는 106만 6000호에서 108만 4000호로 전월대비 10.4% 증가한 것으로 큰 폭 상향 수정됐다. 신규주택착공은 109만 1000건에서 113만 8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