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락을 따라 엔/달러는 추가 하락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저점에서 수입 기업이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고, 일본은행(BOJ)이 경기판단을 하향수정한 가운데 오후들어 달러가 유로화 대비로 강세를 보이자 오후들어 110엔선을 테스트 했다.
이날 오후 2시2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09엔 하락한 110.01엔을 기록 중이다. 오전중 109.66엔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반등해 110.05엔까지 상승했다.
한편 유로화는 엔화 대비로는 전날 뉴욕시장 종가대비 0.32엔 하락한 161.50엔을 나타내고 있고, 유로화 대비로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0015달러 하락한 1.46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은행(BOJ)이 21회 연속 금리를 동결하고 경기판단을 '정체'하고 있다며 하향조정한 것은 예상한 일이었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환율 반등의 밑받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정부가 정부보증기업(GSE)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구제에 나설 것이란는 전망이 제기돼 오전 중에는 위험 회피가 강화되면서 엔 매수세가 되는 분위기였다.
시중은행 이종통화 담당딜러는 "오전중 크로스통화 거래로 엔화 매수세가 있었지만, 오후들어 수급상 달러 매수세가 유입된 것 같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종가대비 324.08포인트, 2.46% 급락한 1만 2841.37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전일종가대비 29.25포인트 떨어진 1234.50을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