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이날 예정된 2시간 부분파업을 강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이날 9시부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릴 예정이던 임협은 울산공장 소속 대의원 50여명이 본관과 노조 사무실 앞을 막아서 열리지 못했다.
이들 대의원들은 전날 노사가 의견 접근을 이룬 주간연속2교대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전공장에서 시행해야한다는 주장이다.
윤해모 지부장 등 집행부 임원들이 오전중 이들을 설득했으나 무위에 그치고 울산공장 대의원 400여명이 참석하는 대의원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이 간담회에서는 노사가 전날 조율했던 주간2교대제 시행안에 대해 질의응답 등을 거쳐 노노간 이견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조는 교섭이 무산된 만큼 간담회 후 오후 3시부터 예정된 부분파업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파업 직후 곧바로 퇴근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는 전날 마라톤협상을 통해 주간연속2교대제와 관련 8+9시간 근무제 형태로 내년 1월중 전주공장에서 시범운영하고, 10월에 전공장에서 실시하기로했다.
생산능력은 현재 10+10시간 근무제의 물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임금체계도 지금 수준으로 보장해주되 세부적인 사안은 추후 협의하기로 의견을 좁혔다.
하지만 임금 인상폭에 대해서는 노사 양측의 입장이 엇갈렸다. 사측이 기본금 8만2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300%+200만원 지급 등 진전된 안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거부의사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