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임금협상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임시직 노동자들을 동반 참여케 하여 임금인상의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아르민 쉴트(Armin Schild) 이게메탈 독일지역 협상대표는 한 인터뷰를 통해 인플레 압력 상승으로 인해 떨어진 노동자들의 구매력을 보전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강한 임금 인상 요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노동자들은 에너지, 식품 그리고 주택 인플레이션을 피해갈 수 없는 처지다. 더 많은 임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독일은 7월 인플레율이 3.5%에 이른 상황이다.
노조 측은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번 임금계약이 만료되는 11월 1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게메탈은 올해 춘계협상에서 임금 6.5% 인상을 요구했으며, 최종적으로 4.1% 인상 합의를 도출했다. 올 여름 1.7% 추가 인상으로 나머지 요구를 보완했다.
이번 추계 협상에서는 좀 더 강력한 요구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쉴트 대표는 "이번 요구는 2007년 인상요구보다 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게메탈의 임금 협상은 360만 명에 달하는 독일 자동차, 자동차 부품, 그외 자본재 생산업체의 노조원들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번에는 임시직 노동자들도 협상에 참여하게 해 그 성과를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지난주 이게메탈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쉴트 대표는 이사회에서 오는 9월 8일까지 임금인상 협의 권고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