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우리시간 오전 10시 20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9월물은 전주말 뉴욕시장 종가대비 93센트 오른 배럴당 114.70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때 114.93달러까지 오르면서 배럴당 115달러 선에 접근했다.
내년 2월물까지 116달러 선으로 상승해 허리케인 발생 시즌에 단기적인 상승 흐름을 점치는 분위기.
WTI 9월물은 지난 주말 뉴욕시장에서 한때 111.34달러까지 급락하며 15주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시각 런던 시장의 브렌트유 10월물은 전주말 대비 1달러 오른 배럴당 113.55달러를 기록 중이다.
쿠바 쪽에서 발생한 열대성 폭풍이 정유시설이 밀집한 멕시코만으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이 단기 유가 상승세를 이끌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미국 허리케인센터는 중심 최대풍속 50마일(80킬로미터)인 열대성 폭풍 페이(Fay)가 쿠바의 하바나 남동쪽 200마일 해상에서 이동 중이며, 8월 19일 미국 플로리다 북서해안에 도달할 때는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로열더치셸사나 트랜스오션 등 대형 시추 및 정유업체들은 필수 인력을 제외한 멕시코만의 설비 인력을 소개하고, 일부 라인은 가동을 중단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세계 경기가 취약해지고 있어 수요 전망이 불안하고,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지속하면서 국제유가는 약세 분위기가 지배적인 상태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