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은 전날 2/4분기 매출액은 72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7.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0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MINE과 SJSJ 매출액 증가와 수입유통 수수료 매출 급증에 따른 매출회복으로 요약된다. 그러나 수익성 높은 TIME과 TIME 옴므 부진과 예상을 상회한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했다.
나은채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수익성 높은 TIME과 TIME 옴므 부진과 예상을 상회한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예상을 소폭 하회했다"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6.4%에서 15.0%로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브랜드별로는 여성복 매출이 5% 미만 성장했다"며 "타임 옴므는 7.2% 역신장했다"고 평가했다. 또 광고비가 일시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6%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유주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도 "리딩브랜드들의 선전과 수입상품 매출급증이 전체 외형세 견인를 했다"며 "특정브랜드 행사진행으로 일시적 비용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는 증권가의 의견이 분분했다.
강희영 애널리스트는 "신규 브랜드도 매출 비중이 낮아 회사 전체의 실적 개선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나은채 애널리스트도 "8년만의 신규 브랜드 출시로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며 "다만 시스템 옴므가 매출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는 데에는 최소 2-3년 소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적극적인 성장 전략 부재로 향후 실적 전망이 보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본격적인 매출 증대로 하반기 이후 실적 안정이 예상된다는 전망도 나왔다.
유주연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이후 실적 안정이 예상된다"며 "증가된 매장 효율과 '랑방'의 매출 본격화, 확대된 광고비에 대한 실효가 발생돼 수익성은 점차 개선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강희승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의류 경기 하강 조짐에도 브랜드 파워와 가격 메리트가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