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현대제철의 주력인 봉형강 부문의 실적에 대한 우려감도 나오고 있다.
13일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실적이 정점이 아니며 3,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예상된다"며 "국제 봉형강가격이 상반기 급등에 따른 부담, 비수기 진입 등으로 조정국면이나 여전히 과거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수준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현욱 현대증권 연구원은 "철근 내수시장이 위축되고 Inventory gain 효과가 해소되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영업이익은 2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대제철이 철근수출에 적극적이고 공급자 우위의 시장임을 고려하면 하반기 실적의 상향조정 가능성은 높다"고 밝혔다.
김현태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주력 사업부인 봉형강 부문의 실적이 급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스크랩 가격과 중국 봉형강 가격 하락은 계절적 비수기와 중국 올림픽 영향이 크다고 판단하며 이후에는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만 봉형강 사업부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주가 측면에서 상승 탄력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박기현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봉형강류 부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지나친 면 없지 않다"며 "9월 중후반 이후에는 철스크랩가격이 재차 강보합세로 전환될 전망이고, 철스크랩가격의 강세 전환은 봉형강류의 가격 유지에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