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신한카드 "LG카드 인수효과 이제부터"

기사입력 : 2008년08월13일 07:30

최종수정 : 2008년08월13일 07:30

전산통합 마무리…상품개발·제휴채널 일원화

- 전산통합 마무리…1위 카드사 입지강화될 듯
- 상품개발•제휴채널 일원화 등 효율성 향상


전산통합을 완료한 신한카드 “LG카드 인수 시너지는 이제부터…”

지난 10월 통합카드사로 출범한 신한카드가 구(舊)LG카드의 전산시스템을 완전히 통합, 본격적인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한 스타트를 시작했다.

신한카드는 그동안 구 신한카드와 구 LG카드의 전산시스템을 이원화해 운영해왔던 고객접점 및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일원화해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그동안 이원화된 전산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인원과 비용을 감수해야만 했다.

따라서 이번 통합은 효율성측면에서 가장먼저 효과가 나타나게 됐다.

신한카드는 “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진정한 통합을 이룬 것”이라고 했다.

구 신한카드와 구 LG카드 회원들에게 별도로 제공되던 서비스와 고객접점이 일원화돼 고객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조직, 문화 통합에 이어 전산 통합까지 마무리함으로써 신한카드가 진정한 원 컴퍼니로 거듭나게 되었다”며 “이번 통합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아시아 리딩카드사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10월 통합카드사가 출범하자 최우선 과제로 전산통합으로 정했다.

시장에서 위치를 유지하고 시너지효과를 빨리내기 위해서는 전산통합이 우선돼야 해서다.

전산통합TFT 김기익 부부장은 “전산통합에 전사적으로 매달려 10개월 만에 마무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산통합으로 신한카드는 ‘하나의 정책, 하나의 시스템’ 구조를 구축하게 됐다.

정유사나 항공사 등과 중복됐던 제휴채널을 하나로 통합했고, 대고객서비스, 마케팅, 상품개발까지 일원화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전산 통합을 앞두고 14일 18시부터 18일 0시 50분까지 구 신한카드와 구 LG카드의 홈페이지 및 ARS 서비스 중 일부를 중단하지만, 카드결제, 오프라인 현금서비스, 이용내역 조회, 분실 상담 접수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한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